깊은 상처를 입은 소녀,
일본에서 무시된 교사의 성범죄 현장을 점차 파헤칩니다.
“오늘 타카기가 내 가슴을 만졌어요.”
“뭐라고요?”
“세 번이나요. 이렇게요. 정말 아팠어요.”
타카기— 그는 6학년 학생 세이코가 속한 '나팔꽃반'의 담임 선생님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이런 짓을 할 수 있나요? 진실이 밝혀지면서 사실은 부모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합니다. 파도가 덮친 후, 세이코는 빠져나가는 조수에 휩쓸린 듯 타카기 선생님의 보이지 않는 그림자 속으로 점점 더 깊이 빠져듭니다.
학교의 뻔뻔한 부인, 주변 사람들의 비방, 언론의 무분별한 과장 보도... 7년 동안 칼날 같은 '소녀들의 고발'을 통해 피해자와 그 가족들은 목소리를 내고 정의를 추구하는 가시밭길에서 싸우며, 이를 통해 우리는 교사의 성범죄 뒤에 숨겨진 사회 권력 구조 문제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