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보우지』(다양한 사물을 기록한 책)는 총 10권으로, 산과 강, 지리, 조수와 짐승, 인물, 신화와 고대사, 그리고 주술 등을 기록했습니다. 『산해경』에 이어 자연사 관련 서적이 부족했던 우리나라 역사의 공백을 메운, 방대하고도 특별한 책입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현대적인 이해에 맞춰 장을 재분류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추가하여 가독성을 높였으며, 독자들이 고대인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환상적인 세계를 엿보면서 전통 문화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